가성비와 감성 모두 잡은 동유럽 배낭여행, 어디서 어떻게 시작할까요?
물가 부담 없이 유럽의 낭만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동유럽 배낭여행이 제격입니다. 아름다운 고성, 깊이 있는 역사, 저렴한 물가까지
배낭여행자에게 완벽한 조건을 갖춘 동유럽은
혼자 또는 친구와 함께 여행하기에도 매우 적합한 지역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4개국(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폴란드)을 중심으로
추천 루트와 주요 도시, 여행 포인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루트 개요: 프라하 시작, 부다페스트 마무리
동유럽 배낭여행은 보통 체코 프라하에서 시작해
오스트리아 빈, 헝가리 부다페스트, 폴란드 크라쿠프나 바르샤바까지 이어지는
순환형 또는 일직선 루트가 대표적입니다.
도시 간 이동도 열차나 버스로 연결되어 있어 여행자들에게 매우 편리합니다.
구간 이동 시간(열차 기준)
프라하 → 빈 | 약 4시간 |
빈 → 부다페스트 | 약 2시간 30분 |
부다페스트 → 크라쿠프 | 약 7시간 |
크라쿠프 → 바르샤바 | 약 2시간 30분 |
2. 첫 시작은 체코 프라하, 동유럽의 낭만 도시
프라하는 중세 유럽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도시입니다.
프라하성, 까를교, 천문시계탑 등은 꼭 방문해야 할 명소이며,
골목마다 그림 같은 풍경이 이어져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많습니다.
맥주가 저렴하고 맛있기로 유명해 저녁이면 펍 투어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3. 예술과 고전이 흐르는 도시, 오스트리아 빈
오스트리아 빈은 클래식 음악의 수도이자 유럽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도시입니다.
쇤브룬 궁전, 벨베데레 궁전, 오페라 하우스 등
화려하고 우아한 건축물과 박물관이 많아 문화에 관심 있는 여행자에게 추천됩니다.
도시가 조용하고 치안이 좋아 혼자 여행하기에도 안전합니다.
도시 추천 명소
프라하 | 까를교, 프라하성, 구시가지 광장 |
빈 | 쇤브룬 궁전, 빈 국립오페라극장 |
4. 헝가리 부다페스트,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
부다페스트는 '다뉴브의 진주'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합니다.
부다와 페스트로 나뉘는 두 도시가 다뉴브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으며,
야경 크루즈나 게렐레르트 언덕에서 보는 도시는
동유럽 배낭여행 최고의 하이라이트가 됩니다.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세체니 온천도 유명한 명소입니다.
5. 역사와 감동이 살아있는 폴란드 크라쿠프
크라쿠프는 제2차 세계대전의 아픔과 중세 유럽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올드타운과 바벨성, 유대인 거리 등
걷는 내내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근교에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와 비엘리치카 소금광산이 있어
깊은 울림을 주는 하루 코스로 추천됩니다.
6. 배낭여행자를 위한 비용 가이드
동유럽은 서유럽보다 물가가 저렴해 1일 평균 7~9만 원으로
숙박, 식사, 교통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로화를 사용하는 국가와 자국 통화를 사용하는 국가가 혼재되어 있어
환율과 수수료 확인은 필수입니다.
국가 통화 평균 1일 예산
체코 | CZK | 약 8만 원 |
오스트리아 | EUR | 약 10만 원 |
헝가리 | HUF | 약 7만 원 |
폴란드 | PLN | 약 8만 원 |
7. 추천 숙소와 교통 정보
동유럽은 호스텔과 게스트하우스가 잘 발달되어 있어
배낭여행자에게 매우 유리한 조건입니다.
유럽 철도 패스를 활용하면 도시 간 이동이 더욱 경제적입니다.
도시 추천 숙소
프라하 | 체코인 호스텔 |
빈 | MEININGER 호텔 |
부다페스트 | 아빌론 시티 호스텔 |
크라쿠프 | 굿 바이 렌트 게스트하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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