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자연이 맞닿은 부산 해안선 최고의 힐링 길
부산의 대표 도보 여행길 ‘갈맷길’ 중
해운대에서 송정까지 이어지는 2-1구간은
푸른 바다와 바위 절경, 숲길, 해안 도시 감성이 어우러진
가장 인기 있는 해안 트레킹 코스입니다.
도시의 활기와 자연의 고요가 균형 있게 어우러진 이 코스는
걷는 것만으로도 부산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해운대~송정 갈맷길 코스의 루트 구성, 풍경 포인트, 걷기 팁을 중심으로 안내드립니다.
해운대 미포에서 시작되는 바다 산책
출발은 해운대 끝자락 미포 철길 인근입니다.
이곳에서부터 철길 산책로를 따라 걷기 시작하면
왼쪽에는 넓게 펼쳐진 바다, 오른쪽에는 철로와 송림이 이어지며
시작부터 영화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도시 속에서 이렇게 깊은 바다를 볼 수 있다니"
해운대의 일상을 벗어나 본격적인 바다 여정이 시작됩니다.
달맞이길과 청사포, 감성 풍경의 연속
중간 지점에는 ‘달맞이길’로 이어지는 데크 계단이 있으며,
이후 청사포 해변이 나타납니다.
청사포는 어촌과 바다가 조화로운 소박한 해변 마을로
방파제, 등대, 소규모 해산물 식당이 감성 풍경을 더하는 구간입니다.
특히 이곳은 일출, 노을, 파도 소리 모두 완벽해
"잠시라도 머물고 싶은 풍경"이라는 평을 받습니다.
구덕포와 송정까지, 절벽과 숲길의 조화
청사포를 지나면 길은 다시 해안 절벽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이어지며
가파르지 않은 완만한 오르막과 흙길, 바위길이 반복되는 해안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중간 쉼터에서는 송정 해수욕장이 멀리 보이며,
마지막으로 구덕포 포구를 지나 송정 해변에 도착하면
약 7km의 해안 여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걷기 코스 정리 및 추천 포인트
구간 거리 주요 포인트
해운대 미포~청사포 | 약 2.3km | 바다 철길, 데크길 |
청사포~구덕포 | 약 2.5km | 절벽길, 소나무 숲 |
구덕포~송정 | 약 2.2km | 포구, 해수욕장 전망 |
전체 약 7km / 소요시간 약 2~2.5시간
초보자도 걷기 부담 없고, 중간중간 카페와 쉼터가 많아
여유로운 감성 트레킹에 최적화된 코스입니다.
계절별 풍경, 언제 걸어도 좋은 해안길
계절 풍경 특징 추천 시간
봄 | 꽃과 바다, 포근한 공기 | 오전 9~11시 |
여름 | 짙은 푸름과 바다 내음 | 오후 4~6시 |
가을 | 청량한 하늘과 고요한 바람 | 오후 2~5시 |
겨울 | 맑은 수평선, 고요함 | 정오~오후 3시 |
갈맷길 2-1구간은 사계절 내내 바다의 풍경을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사진, 영상, 사색 모두에 어울리는 길입니다.
혼자 걷기 좋은 길, 함께 걷기 더 좋은 길
혼자 조용히 걷고 싶을 때,
연인과 감성적인 풍경을 공유하고 싶을 때,
가족과 함께 해변 도시를 산책하고 싶을 때,
누구와 걷든 만족감이 높은 부산 대표 도보 여행 코스입니다.
특히 중간중간 카페, 쉼터, 정자가 많아
트레킹 중 휴식과 풍경 감상이 자유로운 구조도 큰 장점입니다.
바다를 따라 걷는 가장 부산다운 길
해운대에서 송정까지 걷는 갈맷길은
"부산이라는 도시를 가장 부산답게 보여주는 길"로,
그 풍경과 여유로움, 파도와 빛의 흐름까지
도시 속에서 자연을 온전히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선택입니다.
"말없이 걷기만 해도 마음이 맑아지는 길,
그 길의 이름이 갈맷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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