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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여행

[포천 여행] 허브아일랜드 핑크반 분위기에 취하다! 아이와 가기 좋은 코스

by 맛길작가 2025. 12. 23.

 

포천 허브아일랜드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난리 난 그 분홍색 세상, 혹시 보셨나요?

저도 처음엔 "에이, 보정빨이겠지" 하고 의심하며 포천으로 차를 몰았거든요.

그런데 세상에, 주차장에 내려서 핑크모래 언덕을 마주하는 순간 입이 떡 벌어지더라고요.

마치 영화 '바비' 촬영장에 초대받은 것 같은 비현실적인 색감에 카메라 셔터를 쉴 새 없이 눌렀답니다.

🌸 오늘 글의 핵심 포인트

1. 보정 없이도 인생샷 건지는 핑크모래 명당 위치
2.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공룡마을 & 트랙터 체험
3. 늦게 가면 손해! 입장료 할인 및 주차 꿀팁


아이들은 공룡이랑 뛰어놀고, 어른들은 핑크색 배경에서 인생 사진 남기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던 하루였어요.

하지만 미리 알고 가지 않으면 넓은 부지에서 길 헤매기 딱 좋은 곳이기도 하죠.

그래서 제가 직접 발로 뛰며 체득한 '최단 시간 최다 인생샷' 동선을 지금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허브아일랜드 가게


1. 온 세상이 핑크빛! 스카이 허브팜의 마법



포천 허브아일랜드에 도착하자마자 제가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바로 '스카이 허브팜'이었어요.

이곳이 바로 그 유명한 핑크모래 와 핑크 뮬리가 가득한 메인 스팟이거든요!

트랙터 마차를 타고 언덕을 올라가는데, 바람에 실려 오는 허브 향기가 정말 끝내주더라고요.

그런데 여러분, 핑크모래 위에서 사진 찍을 때 꿀팁 하나 드릴게요.

흰색 계열의 옷을 입고 가시면 분홍색 배경과 대비되어서 인물이 훨씬 화사하게 나온답니다.

📸 인생샷을 위한 핑크존 체크리스트

- [ ] 핑크 모래 위에서 낮은 각도로 촬영하기 (다리가 길어 보여요!)
- [ ] 핑크 전화부스 소품 활용하기
- [ ] 역광 피해서 정오보다는 오후 3~4시경 방문하기
- [ ] 발등까지 덮는 신발 신기 (모래가 고와서 신발에 잘 들어가요)

포천 허브아일랜드 전경

2. 아이들의 천국! 공룡마을과 트랙터 마차



아이와 함께라면 '공룡마을'은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코스죠.

실제 크기처럼 거대한 공룡들이 소리를 내며 움직이는데, 저희 조카는 무섭다면서도 눈을 떼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가장 북적이는 곳이기도 했어요.

하지만 너무 걱정 마세요, 부지가 워낙 넓어서 조금만 이동하면 금방 여유로워지니까요.

특히 트랙터 마차는 꼭 타보시는 걸 추천해요!

언덕을 걸어 올라가기엔 꽤 경사가 있어서 아이들이 금방 지칠 수 있거든요.

구분 이용 요금 비고
트랙터 마차(왕복) 5,000원 스카이허브팜 직행
공룡 라이더 3,000원 어린이 전용 체험


불빛동화축제



3. 산타마을과 불빛동화축제의 로맨틱함



해가 지기 시작하면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바로 365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산타마을' 덕분이죠.

수백만 개의 LED 전구가 켜지면서 시작되는 불빛동화축제 는 정말 환상적이에요.

연인들에게는 포천 데이트 코스로 이만한 곳이 없다는 소문이 자자하죠.

"마치 별빛이 땅으로 쏟아진 것 같아요. 포천 가볼 만한 곳 중 야경은 단연 최고네요!"

- 현장에서 만난 관람객의 실제 후기



수만 개의 전구가 불을 밝힌 야간 산타마을의 화려한 풍경


4. 놓치면 손해! 허브 체험과 먹거리



허브 힐링센터에서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나 허브 비누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저는 허브 찜질 체험 을 해봤는데, 따뜻한 허브 팩을 어깨에 올리니 쌓였던 피로가 싹 가시더라고요.

그리고 허브 베이커리에서 파는 '마늘 스틱'은 무조건 드셔보세요!

은은한 허브 향과 달콤한 마늘 소스가 어우러져서 저도 모르게 두 봉지나 샀답니다.

💡 방문 전 필독 유의사항

- 편한 신발은 필수: 생각보다 많이 걷게 됩니다.
- 외투 준비: 포천은 서울보다 기온이 낮고 산 근처라 밤엔 쌀쌀해요.
- 입장료 할인: 네이버 예약 등 사전 예매를 확인해 보세요.



갓 구워진 허브 빵들이 진열된 허브 베이커리 내부


에필로그: 핑크빛 추억을 안고 돌아오는 길



돌아오는 차 안에서 찍은 사진들을 넘겨보는데, 가족들 얼굴에 웃음꽃이 떠나질 않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운전해서 돌아오는 피곤함도 싹 잊게 만드는 마법 같은 곳이었답니다.

핑크모래 위에서 보냈던 그 몽환적인 시간, 그리고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빛들.

이 모든 게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한 힐링이었어요.

✨ 에디터의 마지막 한 줄 팁

허브아일랜드는 계절마다 꽃이 바뀌어서 올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에요.
지금 같은 핑크모래 시즌은 인생샷 건지기에 가장 좋으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


이번 주말,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포천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분명 평생 잊지 못할 핑크빛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허브아일랜드 기념품 숍의 감성적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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