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장 골목길 걷기, 근대역사 숨결 따라가는 시간 여행
시간은 흐르지만, 그때 그 골목은 아직 그 자리에 있습니다서울에서 지하철로 1시간 남짓. 인천 중구에 있는 개항장 일대는대한제국의 첫 국제도시이자, 근대 문명이 한국 땅에 처음 발을 내디딘 공간입니다.기차역, 은행, 일본식 가옥, 공장터, 교회와 성당…모두가 골목 곳곳에 남아 있어, 걷는 내내100년 전 조선과 일본, 서양 문명이 뒤섞이던 시간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첫걸음은 ‘인천역’에서 시작, 문명의 시작점으로개항장 골목길 여행은 지하철 1호선 ‘인천역’에서 시작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바로 앞에 인천항과 자유공원이 있고,곧장 나오면 ‘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 ‘개항장 거리’가 연결됩니다.이 구역은 도시계획이 서양식으로 처음 도입된 지역답게도시 구조부터 골목 분위기까지..
2025.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