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로컬맛집 진짜 숨은 고수들, 구글맵에도 안 뜨는 찐 맛집 리스트

관광지 말고 현지인이 가는 제주도 숨은 맛집, 어디까지 가봤니?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진짜 맛있는 식당을 찾는 일입니다.
하지만 유명한 관광지 주변 맛집은 대체로 북적이고 가격도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구글맵에도 잘 안 나오는, 현지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만 알려진
진짜 숨겨진 제주 로컬 맛집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진짜 ‘고수’들이 있는 곳, 지금부터 함께 가봅시다.

한림읍 새벽장터 근처, 돔베고기의 진수 ‘장터식당’

한림 새벽시장에서 멀지 않은 골목에 위치한 장터식당은
오전 장을 보고 온 주민들이 들르는 찐 로컬 맛집입니다.
직접 삶은 돔베고기를 간장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고기의 결결이 느껴질 정도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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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읍의 숨겨진 국수 고수 ‘은하수국수’

조천읍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작은 국숫집 ‘은하수국수’는
현지 기사님들이 줄 서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멸치육수에 바싹 튀긴 고명과
양념장이 섞인 따뜻한 고기국수는 제주도 국수의 진짜 얼굴을 보여줍니다.
평일 오전 11시 전에 가야 줄을 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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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향토시장 골목, 모닥치기와 오메기떡의 전설

서귀포 향토시장 후문 근처 좁은 골목에
‘모닥치기 할머니’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작은 가게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양푼 비빔면, 오메기떡, 고기만두가
한 접시에 푸짐하게 담겨 나오며 가격도 저렴합니다.
특히 오메기떡은 찹쌀과 팥의 밸런스가 완벽해
포장해 가는 단골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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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 일출봉 뒷마을, 해녀가 운영하는 해산물백반집

성산 관광지를 벗어나 뒷마을로 조금만 걸어가면

해녀 아주머니들이 직접 운영하는 백반집이 있습니다.
정식 메뉴 없이 오늘 잡은 해산물에 따라
전복죽, 톳무침, 보말국 등이 즉석에서 차려지며
신선도는 말할 것도 없이 최고입니다.

위치 대표메뉴 특징

성산 뒷마을	보말국, 전복죽	해녀 직영, 매일 다른 구성
조천읍	고기국수	현지 기사님 단골
한림읍	돔베고기	시장 골목 숨은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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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시멘트 담벼락 뒤의 생선구이집

애월 바닷가에서 차로 5분 거리,

작은 마을 안에 숨어 있는 생선구이집은
간판도 없고 입소문으로만 운영됩니다.
방어, 고등어, 갈치 등을
직접 초벌해 불향 가득하게 내고
집된장찌개까지 한 상으로 나와 제주 어촌 밥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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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구좌동 뒷골목, 현지인 전용 밀면집

제주시내에서도 특히 구좌동 골목 안에는
‘밀면’ 하나로 승부하는 작고 허름한 가게가 있습니다.
이곳의 특징은 돼지육수 베이스의 깊은 맛과
쫄깃한 수타 면발의 조화인데요.
점심시간이 되면 유니폼 입은 공무원들로 가게가 꽉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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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제주 로컬을 원한다면, ‘지도 앱 없이’ 찾아가는 여행 추천

진짜 로컬 맛집은 포털 지도나 구글맵에도 안 올라온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동네 사람에게 “근처에 뭐 맛있는 집 있어요?”
라고 물어보는 것이 더 정확한 길일 수 있습니다.
자동차로 5분만 벗어나면, 숨겨진 고수들의 밥상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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