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성수동, 감성 빵집 골목은 왜 사람들이 몰릴까?
서울 성수동은 이제 단순한 공장지대가 아니라
힙한 카페와 베이커리, 문화 공간이 모인 ‘핫플’의 대명사입니다.
특히 감성 가득한 빵집들이 모여 있는 거리에서는
걷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인스타그램 감성 가득한 성수동의
빵집 먹방 코스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스폿, 공장 느낌 그대로 살린 감성 베이커리
성수동 특유의 인더스트리얼 무드를 그대로 살린 빵집에서는
콘크리트 벽과 철제 인테리어 사이로 디저트가 예술처럼
전시되어 있습니다. 거친 외관과 달리, 안으로 들어가면
풍미 가득한 바게트와 수제 크루아상, 스콘 등
구운 빵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성수빵길 추천 먹방 코스
순서 빵집 이름 대표 메뉴 감성 포인트
① | 어글리베이커리 | 크림 크루아상 | 낡은 간판 + 레트로 외관 |
② | 성수에르베 | 마늘바게트, 마들렌 | 햇살 좋은 테라스 좌석 |
③ | 브레드숨 | 시나몬롤, 쑥스콘 | 식물과 벽돌이 어우러진 공간 |
④ | 아베크엘 | 애플파이, 브리오슈 | 인스타 감성의 끝판왕 인테리어 |
총 거리 약 1.2km / 도보 이동 약 30분
줄 서서 먹는 빵, 왜 그렇게 인기일까?
일부 베이커리는 오픈 전부터 긴 줄이 생길 만큼
인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단지 맛 때문만은 아닙니다.
갓 구운 빵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포장지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끈한 빵을 맛볼 수 있고,
SNS에서만 보던 비주얼의 디저트를 눈앞에서 마주하는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감성과 먹방의 조화, 인증숏 명소까지 완벽
성수동 빵집 거리의 가장 큰 매력은
‘먹으면서 찍는 재미’입니다.
디저트 하나하나가 마치 소품처럼 예쁘고,
가게 내부도 인스타그램 피드에 어울리는
조명, 색감, 구도가 가득합니다.
카메라 셔터가 멈출 틈이 없습니다.
브런치 대신 빵투어, 하루가 꽉 찬다
점심을 따로 먹지 않아도 될 만큼
빵집 투어만으로도 하루가 꽉 찹니다.
크루아상에 커피, 스콘에 수제 잼,
달콤한 페이스트리에 아이스라테까지 더하면
성수동 하루 코스가 완성됩니다.
테이블마다 대화가 아닌 셔터 소리
성수동 빵집들에 앉아 보면 독특한 풍경을 경험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조용히 대화하기보다 각자의 디저트를
최고의 각도로 촬영한 뒤,
조용히 커피 한 모금을 마시며
분위기를 즐깁니다.
성수역에서 도보 10분, 접근성도 최고
성수빵길은 성수역과 뚝섬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지하철에서 도보 1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이 가능하지만,
대중교통이 훨씬 편리하며
거리도 평탄해서 산책 겸 걷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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