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끝판왕, 부산 깡통시장 리얼 먹방 루트 7선

 

깡통시장 제대로 즐기려면? 이 루트 하나면 끝입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중 하나인 깡통시장은 단순한 재래시장을 넘어, 국내외 관광객들이 일부러 찾아오는 먹방 명소입니다. 부산의 옛 정취는 물론이고, 한국식 퓨전 길거리 음식이 가득한 이곳. 오늘은 깡통시장을 120% 즐길 수 있는 먹방 루트를 시간대별, 맛집별로 총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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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오전 11시, 뜨끈한 어묵 한 입으로

부산하면 어묵, 깡통시장 하면 당연히 어묵입니다.
아침 겸 점심으로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가마솥에 푹 익힌 전통 어묵부터
고급 어묵바까지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기본 국물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어묵은
첫 입부터 포근한 부산의 맛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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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30분, 시장 중앙 통로의 유부주머니

어묵을 지나 중앙으로 걸어가면
한쪽에 길게 줄 서 있는 유부주머니 가게가 보입니다.
쫀득한 찹쌀밥에 단무지, 햄, 김치 등을 넣고
유부로 감싼 이 간식은
어른아이 모두 좋아할 담백한 간식입니다.
길거리에서 포장도 가능해 이동 중 먹기도 좋아요.

시간 음식 위치

11:00	전통 어묵	입구 초입 어묵 골목
11:30	유부주머니	중앙 골목 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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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12시, 밀면 or 잔치국수로 속을 달래자

깡통시장 골목 사이에 숨어 있는 밀면집은
식사로 딱 좋은 메뉴입니다.
시원한 동치미 육수에 탱탱한 면발이 어우러져
매운 음식 전 먹기 좋은 클렌징 메뉴입니다.
따뜻한 잔치국수를 파는 노점도 있으니
날씨나 기분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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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30분, 시장명물 씨앗호떡 타임

줄을 가장 길게 서는 명소, 바로 씨앗호떡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달콤하면서도
해바라기씨, 호박씨 등 고소한 견과류가 가득 들어 있어
한 입만 먹어도 씹는 재미가 있는 간식입니다.
갓 구워낸 호떡을 받자마자 바로 한입 베어 물면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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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부산 퓨전 먹거리 삼총사

한참 돌아다니다 보면 다양한 퓨전 음식들이 눈에 띕니다.
부산 깡통시장에서 꼭 먹어야 할 퓨전 삼총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메뉴 특징 위치

떡볶이 핫도그	떡볶이 안에 핫도그가?!	먹거리골목 중앙
마라닭강정	마라와 한국식 닭강정의 절묘한 조화	외곽 셀프포장존
김치치즈만두	고소한 치즈와 매콤한 김치의 꿀조합	입구 좌측 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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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30분, 일본인도 줄 서는 ‘튀김김밥’

튀김김밥은 일본 관광객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난 명물입니다.
속 재료를 김밥처럼 감싼 뒤 바삭하게 튀겨내
식감과 풍미가 폭발적입니다.
간장소스와 함께 제공되며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 간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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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2시, 달콤한 찹쌀도넛과 흑임자 찹쌀떡

입가심은 깡통시장 디저트 라인에서 마무리하세요.
고소한 흑임자 가루가 듬뿍 묻은 찹쌀떡,
쫄깃하면서 속에 팥이 꽉 찬 찹쌀도넛은
현지인들도 꾸준히 찾는 스테디셀러입니다.
든든한 배를 달콤하게 마무리하는
완벽한 피날레 간식입니다.

디저트 가격대 위치

흑임자 찹쌀떡	개당 1,000원 내외	중앙 입구 앞
찹쌀도넛	3개 2,000원	먹거리골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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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시장은 단순한 전통시장이 아닙니다.

이곳은 세대를 넘나드는 맛과 시간 여행이 가능한 곳이며,
한 입 한 입이 부산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고 있는
진정한 식도락 여행지입니다.
이 먹방 루트로 하루 종일 든든하게, 맛있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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